<압구정 백야> 오빠사랑 지극한 박하나, 그녀의 '두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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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나, 지극한 오빠사랑으로 탄생한 '두 얼굴'?

7일(화) 방송된 MBC 새 일일특별기획 <압구정 백야>의 백야(박하나)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날 백야는 오빠 영준(심형탁)에게 새언니 효경(금단비)를 향한 미움을 드러내면서 "나 없이 둘만 어디 살아봐라"라며 집을 나가겠다고 말한다. 이에 영준은 동생을 쫓아 내려왔고, 나란히 앉은 오빠에게 백야는 "나 때문에 오빠랑 못 살겠다고 하더라"라며 새언니에 대한 구구절절한 불만들을 털어놓았다.

"나를 얼마나 구박하는지 오빠는 모른다"라며 시작한 백야의 불만은 "밥을 새로할 때도 찬밥을 얹어서 그걸 나에게 준다. 그리고 자기는 따뜻한 새 밥을 먹는다. 주부가 찬 밥을 먹는 게 당연한 거 아니냐"라고 시작해 한편으로는 "돈 벌어오는 오빠에게 따뜻한 밥을 먼저 줘야지"라는 오빠에 대한 지극한 사랑으로 마무리한다.

이런 여동생의 울 것 같은 불만에 영준은 "내가 잘 말하겠다. 임신하면 예민해진다고 하더라. 그래서 그런 거다"라며 아내에 대한 사랑보다도 여동생이 먼저라는 말로 백야를 안심시킨다.

이에 백야는 오빠의 마음에 고개를 돌려 차가운 표정을 지으며 영준 앞에서 내비치는 가녀린 얼굴과는 또 다른 야누스적인 모습을 드러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이를 본 시청자들을 "백야 두 얼굴, 보면서 놀랐다", "백야가 더 독해지면 <장보리> 연민정 뺨치겠네~", "야누스인줄... 백야, 언제쯤 철이 들거니?", "백야도 시집을 가봐야 새언니 마음을 알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MBC 일일특별기획 <압구정 백야>는 매주 월~금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차연송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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