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영희가 오연서에 무릎을 꿇었다.
4일(토)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는 도혜옥(황영희)이 장보리(오연선)에게 연민정(이유리)를 도와달라고 애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혜옥은 비술채에 있는 보리를 찾아와 인화(김혜옥)이 비단(김지영)의 정체를 알게 되었다며 도움을 청했다.
도씨는 일단 보리가 시키는대로 거짓말을 했지만 인화가 믿지 못하는 눈치였다며 "우리 비단이 찬 밥되고 민정이는 이제 임심했는데 어쩌냐"며 불안해 했고 이에 보리는 "비단이 걱정은 하지마요, 네 품에서 비단이를 떼어낼 수 없어요"라고 강한 모정을 보였다.
이어 도씨는 보리 앞에 무릎을 꿇으며 "내가 이렇게 빈다, 내 소원 좀 들어주라, 내가 너한테 평생 못할 짓 한 것 아닌데 우리 민정이 살릴 사람은 너밖에 없어"라며 위기에 빠진 딸 민정을 살려달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보리는 "입은 삐뚤어졌어도 말은 바로 해야죠, 우리 비단이가 무슨 죄가 있어서 버려져야 했나요"라며 분노했다. 이에 도씨는 지상(성혁)과 헤어져서 그럴 수 밖에 없었다고 변명했지만 보리는 "부잣집 아들 잡고 싶어서 그런거잖아요, 내가 용서해도 절대 끝나지 않아요"라며 민정이 지상을 죽이려 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자신의 딸이 저지른 모든 악행의 진상을 알게된 후에도 끝까지 편이 되어 줄 수 있을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는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는 매주 토,일 오후 8시45분 방송된다.
iMBC연예 최강민 | 화면캡쳐 i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