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장동민父 "아들 장동민, 유세윤-유상무와 어울리자 처음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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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의 아버지 장광순이 아들 장동민을 '내버려둔 채'로 키웠지만 유세윤, 유상무와 어울리자 처음으로 걱정을 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1일(수) 방송된 MBC 수요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요즘 대세인 가족 예능에 맞서는 '아빠와 함께 뚜비뚜바' 특집에 가수 부자 설운도, 루민과 개그맨 장동민과 아버지 장광순이 출연해 비교체험 극과극 부자의 모습을 보였다.

개그맨 장동민의 아버지 장광순은 아들 일에 한 번도 태클을 걸지 않았다고 밝히며 "어차피 지가 숟갈질 다 하는데 그냥 놔뒀다"고 느긋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동민 또한 "초등학교 때 집에 말도 안하고 친구네 집에 일주일 동안 있던 적도 있다"고 하자 장동민의 아버지는 "언제 들어오든 들어오겠지 하며 있었다"고 천하태평하게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장동민의 아버지도 장동민이 성인이 된 이후 처음 걱정이 된 사건이 있었는데 바로 유세윤, 유상무와 어울린 이후에 노는 것을 보고 "저것들 머리가 제대로 박힌 놈들이냐"면서 걱정이 됐다고 털어놨다. 장동민의 아버지는 "그때는 진짜 걱정됐다. 대학도 졸업하고 셋이 방에 앉아서 밤이나 낮이나 미친놈들인양 구시렁구시렁 댔다"면서 "남들은 취업에 힘쓰는데 이상해서 자식을 잘못 키웠다 생각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장동민은 당시의 상황에 대해 밝혔다. 장동민은 "개그맨 하겠다고 작은 방에서 남자 셋이 밤이고 낮이고 회의를 하면서 우리끼리 이렇게 하면 웃기겠다면서 시시덕거렸으니 문 밖에서는 이상하게 봤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동민의 아버지도 "6개월을 참다가 물어보니 개그맨이 되고 싶다고 말해서 딱 한번만 해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스타들의 유쾌한 에피소드와 감동적인 사연을 보고 들을 수 있는 MBC 수요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홍연하 | 사진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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