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연서가 황영희의 거짓 증언으로 복수에 실패했다.
14일(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보리(오연서)가 20년 전 교통사고를 당한 희봉(정원중)을 인화(김혜옥)가 구하지 않고 도망간 사실을 밝혔지만 또다른 목격자인 도혜옥(황영희)이 거짓 증언을 해 또다시 곤경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혜옥은 "보리가 기억하는게 어떤건지 모르겠지만 내 두 눈으로 본대로 말하겠다"라며 거짓 증언을 시작했다. "야반도주로 장흥에 내려가던 길에 차안에 아줌마가 자는 아기를 차 밖으로 내놓았고, 다시 키가 큰 남자가 차에서 내려 다시 아기를 데려가려고 실랑이를 벌이다 차가 논바닥으로 떨어졌다"라고 말해 보리와 옥수(양미경)를 당황하게 했다.
이에 옥수는 혜옥에게 "무슨 말을 지어내는 거냐"라며 따졌지만 혜옥은 "난 본대로 말한거다"라며 태연하게 말하자 화를 참지 못한 보리는 "거짓말 하지마라" 라며 혜옥을 설득하려 했고, 그 순간 민정(이유리)이 나서 "큰엄마가 보리가 은비라는 것을 알고 거짓을 말한거다"라고 말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후 옥수는 "다들 미쳤다. 이건 아니다"라며 소리를 지르며 혼절했고, 이를 지켜본 보리는 민정에게 "천벌 받을 거다"라며 분노를 드러냈다.
꼬이고 꼬인 거짓말과 악행이 언제쯤 진실이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는 매주 토,일 오후 8시45분 방송된다.
iMBC연예 최강민 | 화면캡쳐 i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