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유리와 김지영의 닮은꼴 사진이 화제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유리와 김지영은 서로를 꼭 닮은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현재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모녀로 열연 중이다. 극 중 비단(김지영)은 아이답지 않은 걸죽한 사투리와 능숙한 감정 연기로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보리(오연서)를 자신의 엄마라고 알고 자라왔다. 민정(이유리)은 비단이 자신의 딸임을 알면서도 협박 도구로 삼는 등 모성을 찾아볼 수 없는 악랄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이처럼 비극적 운명의 모녀이지만 비단 역할의 김지영이 <왔다! 장보리>에 등장하면서부터 두 사람의 놀랍도록 빼닮은 외모는 화제의 중심에 섰다. 비단의 출생에 대해 민정이나 주변 인물들이 몰랐던 시절에도 민정과 비단이 워낙 서로를 닮은 탓에 그 비밀이 밝혀지지 않을 수 없겠다는 이야기가 나왔을 정도.
딸을 잃어버린 엄마, 딸에게 버림 받은 엄마 등 다양한 모성을 통해 우리 사회의 가족에 대해 돌아보게 하는 MBC <왔다! 장보리>에서 과연 외모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민정과 비단은 어떤 이야기를 그려나갈 것인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매주 토, 일 밤 8시 45분 방송.
iMBC연예 김은별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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