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시대 앞두고 본격 MBC 예능·드라마 석권하며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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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9월 본격적인 상암시대 개막을 앞두고 평일 및 주말 드라마와 예능 안방극장 시청률을 석권했다.

최근 MBC는 지상파 4개 채널의 주간 전체 시청률에서 4주 연속 1위(TNmS 수도권 기준)를 차지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주말 황금시간대에 방송되고 있는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의 경우 시청률이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며 “MBC가 주말 저녁시간을 완전하게 장악했다”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6월(21회 방송분)부터 계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TNmS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장보리 열풍’을 일으킨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극본 김순옥, 연출 백호민)의 경우 지난 24일(일) 방송분도 자체 최고 시청률 35.3%(TNmS 수도권 기준, 이하 동일)를 기록하며 매주 최고 시청률 기록을 깨는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시청률 분석 기관 자료에 따르면 주말 드라마의 주 시청자층으로 여겨지는 중‧장년 뿐만 아니라 광고 주요 타깃층으로 분류되는 2049 연령대에서도 인기를 끌면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주말특별기획 <마마>(극본 유윤경, 연출 김상협) 역시 송윤아, 정준호, 문정희 등 중견 연기자들의 탄탄한 연기력과 현실감 있는 대사, 속도감 있는 진행이 더해지면서 시청률 상승곡선이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자극적인 내용으로 비쳐질 수 있는 소재들을 담담하면서도 공감대 높게 표현한 것도 시청자들의 관심을 끄는 원인이 되고 있다.


평일 드라마 역시 꾸준하게 시청률 1위를 지키고 있다.

월화특별기획 <야경꾼 일지>(극본 유동윤 방지영 김선희, 연출 이주환 윤지훈)는 지난 25일(월) 방송에서 15.1% 시청률을 기록했는데, 첫 방송 이후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한 번도 놓치지 않았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극본 주찬옥 조진국, 연출 이동윤 김희원)도 꾸준한 호평과 함께 시청률 상승 에스컬레이션을 타면서 1위를 차지했고, 지난주에도 평균 13.8%로 동시간대 1위의 시청률을 유지했다.


아침드라마 <모두 다 김치>(극본 원영옥, 연출 김흥동 이계준)는 지난 주 평균 14.3%의 시청률을 보이며 동시간대 1위, <엄마의 정원>(극본 박정란, 연출 노도철 권성창)도 평균 14.4%의 시청률로 꾸준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드라마 뿐 만 아니라 주말 예능 역시 선전 중이다. 토요일 전통의 예능 강자 <무한도전>은 지난 23일(토) 방송에서 시청률 16.1%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무엇보다 <무한도전>은 어떤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상상할 수 없는 신선하고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녹여내고 있는데 최근 MBC 상암 신사옥 광장에서 시민들에게 직접 팥빙수를 만들어 선물한 이벤트나, <무한도전>의 오랜 팬들과 함께 한 형광팬 캠프 특집은 신사옥의 새로운 공간들을 소개함과 동시에 끊임없이 시청자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무한도전>다운 모습으로 호평을 받았다.


<일밤>도 시청률 1위 프로그램으로 MBC 전체 시청률 상승을 견인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주 ‘여군 특집’으로 방송된 <일밤-진짜 사나이>는 홍은희, 김소연, 라미란, 혜리, 지나, 쇼트트랙 선수 박승희, 맹승지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진 인물들이 선보인 ‘반전 매력’이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시청률을 견인했고 막내 동생들이 총 출동한 ‘아빠 나도 갈래’ 특집을 선보인 <일밤-아빠! 어디 가?>도 각 집안의 막내들이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여주며 호평을 받았다.


<일밤>은 이처럼 천방지축 여군들과 막내들의 신선한 매력이 시청자들을 매료시키면서 17.6%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에 올라섰다.

이처럼 상암 시대 개막을 앞두고 전체 프로그램의 시청률 석권과 선전은 좀 더 시청자들에 가깝게 다가서려고 노력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MBC의 성장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MBC 홍보국 김재용 l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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