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연서가 그동안 참아왔던 분노를 표출했다.
23일(토)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도보리(오연서)는 연민정(이유리)의 부탁을 받고 딸 비단(김지영)을 외국으로 보내려한 도혜옥(황영희)에게 분노했다.
이날 보리는 민정이를 위해 비단과 외국으로 떠나려 공항에 왔다 비단을 잃어버린 혜옥에게 "민정이 때문에 비단이를 데리고 도망가려 했다고? 우리 비단이 못 찾으면 엄마랑 나랑 다 죽어야해. 그리고 연민정한테 똑똑히 전해. 내가 죽이러 갈꺼라고"라며 참아왔던 분노를 터뜨렸다.
한편 비단은 자신의 존재가 보리의 결혼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해 홀로 떠날 결심을 하며 가까이에 있는 버스에 올라타 '엄마 결혼하면 다시 집 찾아올 테니깐 내 걱정 말고 시집가서 잘 살고 있어. 나 똑똑한 거 엄마도 알지. 나 꼭 돌아올거야.'라고 다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서로를 의지하며 씩씩하게 살아온 모녀의 안타까운 이별이 어떤 결말을 맺을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는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는 매주 토,일 오후 8시45분 방송된다.
iMBC연예 최강민 | 화면캡쳐 i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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