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 장보리> 떡밥 8종 모음! 이제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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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의 인기가 뜨겁다. 연일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긴장감이 더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전개를 둘러싼 추측도 다양하다. 어느덧 36부의 긴 여정을 쉼 없이 달려온 <왔다! 장보리> 속 남은 떡밥들은 무엇이 있을까? 추려내기도 힘들 만큼 무궁무진한 <왔다! 장보리> 속 떡밥을 끌어모으며 주말을 기다려보자.

나가 천천히 다 갈쳐줄랑께. 못 외우고 까먹을 거 같으면 종이에다 적어도 좋구만
나가 천천히 다 갈쳐줄랑께. 못 외우고 까먹을 거 같으면 종이에다 적어도 좋구만


떡밥1) I believe~ 우리 어매는요…
너무 빨리 철이 들어버린 비단이는 자신을 혹이라 부른다. 마치 ‘엽기적인 그녀’에서 차태현이 전지현을 생각하듯 보리가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을 재화에게 알려주려는 비단의 모습은 많은 시청자들을 가슴 아프게 했다. 재화-보리는 당연히 비단이를 함께 생각하지만 두 사람 모르게 할머니와 외국으로 떠날 생각을 하는 비단이가 서로의 진심을 언제쯤 알게 될까. 또 떡 하니 살아 있는 비단의 친부모 민정-성혁과의 관계는?


지금 결혼식이 문제야? 니 엄마가 다쳤다고!
지금 결혼식이 문제야? 니 엄마가 다쳤다고!


떡밥2) 엄마고 뭐고 없는 연민정! 너에게 더 이상의 연민은 없다!
첫사랑 선배에서 민정퇴치사로 돌변한 지상의 활약이 눈부시다. 결혼식장에서 모든 사실을 밝히려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간 뒤 재희에게는 원본자료를 넘겼으니 궁금하면 알아서 찾아보라는 말을 남긴 지상. 그러면서도 보리에게는 민정은 자신이 상대하겠다고 한다. 이제는 환영으로까지 등장하며 여러 각도로 민정을 옥죄고 있는 지상이 말하는 복수의 끝은 어디일까. 모든 걸 잃고 오직 복수만을 위해 달려가고 있는 지상에게 결국 남는 것은 무엇일까.


자그마치 20년이야. 난 행복할 권리가 있어! 난 이제 가짜가 아니야.
자그마치 20년이야. 난 행복할 권리가 있어! 난 이제 가짜가 아니야.


떡밥3) 드라마 속 모든 악녀, 거짓말쟁이 다 비켜! 이 구역의 최고는 나야!
가끔은 살아보려고 발악하는 민정이 안쓰럽기도 했다. 그런데 더 나은 인생을 위한 민정의 집착은 이제 자신이 누구인지도 잃어버리고, 그 사실에도 무감각해지는 지경에 이르렀다. 자기 배 아파 낳은 딸이 떡 하니 살아있어도, 친엄마가 눈 앞에서 사고를 당해도 자신의 꾸며놓은 삶에 방해가 된다면 얼마든지 무시하는 민정. 천륜을 저버린 민정의 최후는 과연? 지은 죄가 너무 많아 헤아릴 수도 없는 민정이 어떤 방식으로 죗값을 치르게 될 것인지 한 마음으로 그 순간을 기다려보자.


민정씨한테 부모가 있든 없든 아무 상관없어요. 어차피 민정씨한테 보호자는 나 뿐이니까.
민정씨한테 부모가 있든 없든 아무 상관없어요. 어차피 민정씨한테 보호자는 나 뿐이니까.


떡밥4) 거짓말, 어디까지 들어봤니?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
지금은 민정의 든든한 남편이자 후원자이자 친구이자 보디가드 등 유일하게 민정의 말을 믿는 사랑꾼 재희. 하지만 과연 그가 민정의 모든 과거를 알게 되었을 때,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그때도 과연 민정이 자신과 닮았다고 느끼며 안쓰러운 마음을 내비칠까? 게다가 민정이 딸까지 낳고 버렸다는 사실이 공개됐을 때, 자신을 사랑한다고 말했던 민정의 마음까지도 부정하게 되지는 않을까?


이야 우리 보리보리~ 정말로 큰 거 한 건 했네요!
이야 우리 보리보리~ 정말로 큰 거 한 건 했네요!


떡밥5) 검사 다음은 사장님?
재화가 회사로 돌아왔다. PT도 멋지게 해내고, 계약 시에도 어느새 당당히 아버지 곁에 섰다. 그리고 재희가 추진해 온 비술채 전통 사업 지원을 검토하며 문제점을 찾아내 본격 대립을 예고했다. 지상의 도움에 힘입어 재희의 숨통을 조여오는 재화, 그런 재화가 못마땅하고 자신의 흔들리는 입지가 불안한 재희. 두 형제는 영영 가까워질 수 없는 걸까?


재화씨가 그때 그 오빠여?
재화씨가 그때 그 오빠여?


떡밥6) 장흥 커플, 알고 보니 서로가 첫사랑? 얼레리~ 꼴레리~
박력 있는 센스쟁이 보리바라기 재화와 아직까지는 무뚝뚝한 전라도 처녀 보리의 본격 로맨스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보리의 기억이 돌아오면서 과거 두 사람이 짜장면을 같이 먹기로 약속했던 풋풋한 소년 소녀였다는 사실 역시 알게 되어 더더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재화가 은비에게 꼭 듣고 싶었던 간절한 “오빠” 소리가 보리에게서 나올 때, ‘오빠’가 ‘여보’가 될 재화-보리의 사랑을 응원한다.


돈에 환장해서 나 같은 거 사람 취급도 안하는 민정이보다 니가 나를 더 위항께. <br>그래서 너랑 평생 살라고…
돈에 환장해서 나 같은 거 사람 취급도 안하는 민정이보다 니가 나를 더 위항께. 그래서 너랑 평생 살라고…


떡밥7) 거짓말도 유전인가 봐. 보리야, 내가 정말… 미안하다!!!!!
혜옥과 보리는 애증의 관계다. 마냥 고맙다고 하기엔 천덕꾸러기처럼 평생 보리를 구박하며 부려먹었던 혜옥이지만 사실 그녀에게 남은 것은 보리뿐이다. 하지만 자신을 없는 사람 취급하고, 못돼 먹은 양부모 연기까지 시키더니, 죽을 뻔한 상황에서도 모른 척한 민정을 향한 혜옥의 짝사랑이 번번이 보리에겐 큰 상처가 됐다. 눈물겨운 혜옥의 고백이 부디 진심이기를 바라며 보리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는 때를 기다려본다.


20년 아니라 200년이 지나도 내 뱃속에서 낳은 내 자식을 어떻게 못 알아봐요. 엄마가 왜 엄마겠어요.
20년 아니라 200년이 지나도 내 뱃속에서 낳은 내 자식을 어떻게 못 알아봐요. 엄마가 왜 엄마겠어요.


떡밥8) 그래요. 이제는 알아볼 때도 됐을 텐데?
은비를 눈앞에 두고 만날 때마다 모진 말을 뱉어내는 인화가 보리의 정체를 알게 된다면 또 어떤 극적 반전이 펼쳐질까. 20년 전 은비를 잃어버리게 된 원인 제공자이자 20년 만에 다시 만난 딸도 못 알아보았던 어머니의 충격이 감히 헤아려지지 않는다. 그녀에게 남은 건 비술채 침선장 자리뿐인데 그간 덮어둔 모든 진실들이 드러나며 그것마저 빼앗기게 될까? 과연 종하의 행방은?



언급된 인물들 외에도 수봉, 옥수, 가을, 화연, 내천 등 한 명 한 명의 상황 속에서 아직까지 풀어낼 이야기가 많이 남아 있다. 이러한 무궁무진한 떡밥은 바로 <왔다! 장보리>를 이끄는 가장 강력한 힘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0일 방송된 36회에서는 보리와 수봉이 유전자 검사를 받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다시 한 번 혼돈이 시작될 것으로 예고됐다.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은비가 수봉의 아이가 아니라 인화와 종하 사이에서 낳은 아이여서 유전자 검사가 불일치하는 것은 아니냐는 추측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 언제나 예상을 뛰어넘는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는 매주 토, 일 밤 8시 45분에 만나볼 수 있다.





iMBC연예 김은별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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