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형제의 오열씬을 담은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지난 22일(화)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트라이앵글>의 장면들로 구성된 이 영상은 친엄마의 장례식에서 오열하는 이범수-김재중-임시완의 모습을 담고 있다. 친모와 대화를 나누긴 했지만 따뜻한 말 한 마디 건네지 못했던 동수(이범수), 찾아가 얼굴을 봤지만 차마 자신이 아들이라는 사실을 밝히지 못한 동철(김재중), 이제 막 친모의 존재를 알게 됐으나 만나보지도 못한 채 장례식장을 찾아가야했던 동우(임시완)까지 가슴 아픈 삼형제의 비극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배경음악으로는 허영달-장동철 역으로 열연 중인 김재중이 직접 작사하고 노래를 부른 <트라이앵글> OST '싫어도'가 사용됐다. 김재중 특유의 부드럽고 애틋한 목소리가 안타까운 <트라이앵글> 속 상황과 잘 어우러져 감동을 배가시킨다. 원래 가사는 연인을 향한 영달의 애달픈 이야기에 가깝지만 어렸을 적 헤어진 어머니와 장례식장에서 마주하고 만 형제들의 상황에도 이질감 없이 녹아든다.
한편, 세 배우의 눈물연기가 빛을 발하며 어느덧 종영을 단 2회 앞둔 <트라이앵글>의 결말에도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28일(월), 29일(화) 밤 10시 방송.
iMBC연예 김은별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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