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정수가 과거 여자 친구와 머리끄덩이를 잡고 싸운 경험을 고백했다.
2일(수) 방송된 MBC 수요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털을 밀 바엔 죽음을 달라!! '털털한 남자들' 특집에 박상민, 임대호, 한정수, 산이가 출연해 털털하고도 속 시원한 이야기를 나눴다.
배우 한정수는 과거 여자 친구와 싸웠던 경험에 대해 털어놨다. 지고지순하게 사귀었던 여자와 압구정동 길바닥에서 싸웠다는 것. 한정수가 무덤덤하게 "서로 머리를 잡고 누워서 한 5분 있었다"고 하자 MC 규현은 놀라 "근육질 남자와 여자가 그런거냐"고 물었다. 이에 한정수는 한때 사귀었던 여성에 대해 "덩치가 저만했다. 키는 180cm가 넘고 손도 저보다 컸다"고 변명했다.
하지만 한정수는 그 사랑 이후 여자를 오래 못 만나게 됐다는 고백으로 이어갔다. 이에 MC들이 이상형을 묻자 한정수는 귀여운 여자라고 밝혔다. 하지만 귀여운 스타일을 좋아하는 사람이 이전 지고지순한 연애를 했던 여자친구가 180cm라는 것이 의아해 묻자 한정수는 "180이 넘었는데 얼굴이 동그랗고 귀여웠다. 별명은 바야바였는데 귀여웠다"고 애써 변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타들의 유쾌한 에피소드와 궁금했던 스타들의 근황을 보고 들을 수 있는 MBC 수요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홍연하 | 사진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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