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일이 최대철과 한승연의 사이를 오해해 멱살을 잡았다.
25일(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는 내천(최대철)이 입은 양복을 본 유천(건일)이 가을(한승연)과 내천의 관계를 오해하면서 멱살을 잡는 장면이 그려졌다.
앞서 가을이 고른 옷을 집에서 태연하게 입던 내천의 모습을 보게 된 유천은 눈을 휘둥그레 뜨면서 "그 옷은 뭐냐"라고 물었고, 내천은 웃으며 "내 여자친구가 사준 옷이다"라는 대답과 함께 거울 속 자신을 보며 "정말 베컴 닮았나"라며 어깨를 으쓱했다.
이에 가을이 한 말과 고른 옷을 매치시킨 유천은 이윽고 당황한 얼굴로 "이제 어떻게 된 거냐, 베컴이 형이었냐"라며 내천을 추궁했다. 이어 "언제부터 깡패가 의사냐"라며 영문을 모르는 내천의 멱살을 부여잡았다.
유천은 "형 미쳤냐, 걔가 몇 살인 줄이냐 아냐. 미성년자다. 회장님이 형을 가만히 둘 것 같냐"라며 내천과 가을의 사이를 완강히 반대했고, 내천이 이윽고 "내 여자친구는 서른 살인데 왜 미성년자냐"라며 오해를 풀기위해 변명을 내뱉었다.
이에 내천이 말하는 사람과 가을이 다른 사람임을 깨달은 유천은 곧 손을 풀었으나, 미심쩍은 눈길을 지우지 못하면서 가을에 대한 마음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과연 앞으로 유천과 철부지 막내딸 가을의 로맨스는 어떻게 그려질까.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는 매주 토, 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차연송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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