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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남녀> 레몬향 가득 소렌토, '으리남' 김보성 만취한 사연은?


김보성이 레몬 천국 ‘소렌토’에서 술에 만취했다.

26일(월) 방송되는 MBC 교양여행프로그램 <여행남녀>에서는 김보성의 이탈리아 여행기가 펼쳐진다.

나폴리를 뒤로하고 전 세계인에게 명품 레몬 생산지로 알려진 소렌토로 향한 김보성은 그 곳에서 가장 크다는 레몬 농장을 찾아 자신의 얼굴 크기와 맞먹는 레몬을 따는 등 여행을 즐겼다. 그러던 중 레몬으로 만든 명물 술 리몬첼로의 달콤새콤한 맛에 반해 연거푸 잔을 비우다 그만 취하고 말았던 것. 리몬첼로는 레몬이 재료다 보니 맛도 좋고 이탈리아에서는 식사 후 소화제 대용으로 사용될 정도로 유명하지만, 40도가 넘는 독한 술이라 과음은 금물이다.

이어 아말피로 향한 김보성은 아름다운 해안에 반해 시도 짓고, 행운을 불러온다는 성당을 찾아 아직 목마른 배우의 열정을 기도하면서 서정적인 시간을 보내는가 싶더니 ‘먹방’에서는 역시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지금까지 먹어왔던 건조 파스타와 전혀 다른 맛을 가진 아말피 생 파스타 맛에 반해 눈 깜짝할 새 두 그릇을 뚝딱 비운 것. 김보성은 입이 마르도록 아말피식 파스타를 칭찬했다.

언덕 위에 있는 아말피에서도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작은 마을 라벨로. 라벨로는 바그너가 영감을 얻어 오페라 ‘파르지팔’을 완성한 곳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매년 여름마다 그의 기념 음악회가 열릴 정도로 예술적인 기운들이 가득한 이곳을 여행하던 예지원은 아름다운 풍경에 끊임없이 놀라워했다.

한편 달리고 싶은 유럽 1위, 아말피 코스트에서 유명한 절경의 해안도로 체험을 함께하기로 한 김보성과 예지원은 ‘의리 친친’을 외치며 눈부신 절경을 시청자들에게 중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참을 달려 등장한 지중해의 아름다운 풍경과 각기 다른 개성으로 절벽에 위치한 집들이 만들어낸 조화에 버스 안의 모든 승객은 다들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막상 김보성과 예지원은 아름다운 아말피 코스트를 앞에 두고 다른 유혹에 빠져 풍경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는 후문. 이들을 유혹한 ‘무엇’은 방송을 통해 공개 될 예정이다.

김보성, 예지원의 이탈리아 여행기가 담긴 <여행남녀>는 오는 5월 26일(월) 오후 6시 20분에서 방송된다.





MBC 홍보국 김재용, 한임경 l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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