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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송은이-김영철, 이성으로 발전 물음에 '격한 거부' 웃음



송은이와 김영철이 이성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있냐는 물음에 둘 다 정색하며 거부해 큰 웃음을 안겼다.

9일(수)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입에 모터 달린 사람들-분량과의 전쟁’ 특집에 한 번 입을 열면 멈출 수 없는 게스트 김응수, 윤기원, 송은이, 김영철이 출연해 시종일관 웃음을 자아냈다.

서로 호흡이 잘 맞는 콤비로 유명한 송은이와 김영철은 처음부터 아옹다옹했지만 유난히 좋은 호흡을 보이며 분량을 확보했다. 이에 MC 김구라가 둘의 관계가 진전될 가능성이 있는지 물었다.

그러자 김영철은 "17년 만에 아버지를 만났는데 첫 마디가 이영자가 좋아? 송은이가 좋아?"였다며 씁쓸해 했다. 뭐라고 대답했냐고 묻자 김영철은 "둘 다 좋은 선배라고 했더니 아버지는 송은이 씨를 좋아하며 선택했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둘 다 조금만 양보하면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넌지시 이야기하자 김영철은 "정말 신인 때부터 봤던 누나고 설렌 느낌보다는 누나 같은 존재"라며 거부했다. 송은이 또한 "그런 게 안 맞는 것 같다"며 "가장 중요한건 제가 존경할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하는데 남편을 혼내면서 살고 싶지 않다"고 완벽하게 거절하며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에 김영철은 "예전에 송은이 씨 어머님이 장가 안가냐고 물었는데 은이 누나랑 저 어떠냐고 말했다"고 하며 "그러자 은이 누나 어머니가 급한 마음에 뷁이라고 대답하더라"고 씁쓸하게 말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스타들의 숨겨진 에피소드와 재미있는 입담을 들을 수 있는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홍연하 | 사진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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