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유호정)이 임신했다.
29일(토) 방송된 MBC 주말 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에서는 수술 이후 의식을 찾지 못했던 현수(박근형)가 의식을 회복했다.
그간 현수의 의식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며 마음 졸였던 유진을 비롯한 가족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재민(이상엽)은 그간 현수의 병간호로 지칠 대로 지친 누나들을 집에 보냈고, 유라(한고은)와 유진은 오랜만에 집으로 향했다.
그때 병원을 나서던 유진이 갑작스레 쓰러졌다. 진단 결과, 뜻밖에도 유진이 임신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의사는 임신 동안 너무 무리해서 유산 기미가 있다며 병원에서 쉴 것을 권고했다.
뜻밖의 유진의 임신 소식에 성훈(김승수)은 '아버님도 깨어나시고, 새 식구도 생겼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한편, 현수를 찾아가 자신의 변치 않은 마음을 고백한 순애(차화연)가 그 마음은 자신이 간직한 채 다시는 현수를 찾아오지 않겠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모습을 목격한 유진이 두 사람의 사랑의 오작교가 되어줄지 그 결과는 30일(일) 방송될 <사랑해서 남주나> 마지막 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iMBC연예 박은주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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