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이 조현재에게 이별을 고했다.
12일(수) 방송되는 MBC 특별기획 <제왕의 딸, 수백향>에서는 설난(서현진)과 명농(조현재)의 이별장면이 그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밤에 나란히 궁 안을 거닐던 두 사람 중 설난이 이윽고 명농에게 "제가 여인으로 전하를 뵙는 마지막이다, 잊지 않겠다"라며 이별을 고한 후 짧게 입맞춤하는 장면이 등장했다. 이후 덤덤한 설난의 얼굴 속에 슬픔이 묻어나 있어, 과연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될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자신이 아버지를 죽음으로 몰아넣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설희(서우)가 스스로 독을 마신 채 깨어나지 못하고, 무령(이재룡)이 설난을 보며 "나의 수백향"이라 부르며 눈물을 짓는 등 설난을 둘러싼 사건들의 매듭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종영을 앞둔 수백향의 인물들이 어떤 결말을 맞이할까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MBC 특별기획 <제왕의 딸, 수백향>은 월~금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차연송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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