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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민율아, 미안. 아빠 ‘소치’가."



김성주가 아들 민율이에게 미안함을 드러냈다.

24일 MBC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공식 홈페이지에는 이번 소치 올림픽에서 스피드 스케이팅과 쇼트트랙 중계를 맡게 된 김성주 아나운서가 중계에 임하는 소감을 밝힌 영상이 깜짝 공개됐다.

김성주는 영상을 통해 "국가적인 이벤트에 중계 캐스터를 맡았다는 건 큰 영광이다. 동계 올림픽 중계진에 합류해서 가는 건 태어나서 처음이다. 설레고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가슴벅찬 포부를 밝혔다.


하지만 이같은 김성주의 기대와 설렘과 달리 아들 김민율은 아빠의 올림픽 중계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다. 소치로 떠나야 하는 김성주의 올림픽 중계 일정 때문에 민율이의 <아빠! 어디가?> 촬영 일정이 미뤄졌기 때문.

김성주는 연예인 아빠와 자녀가 함께 여행을 떠나는 MBC 예능 <아빠! 어디가?> 시즌1에 이어 시즌2에도 합류, 이번에는 둘째 아들 김민율과 함께 여행을 떠나기로 되어있었다.

올림픽으로 인해 아빠와의 여행시간마저 빼앗긴 민율이의 서운함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김성주는 "현장에 있는 아빠의 멋진 모습을 아들에게 보여줘야 한다는 책임감과 걱정이 앞선다. 잘 해야 할 것 같다"며 긴장의 날을 세웠다.


아들 민율이와의 약속도 미룬 채 소치행에 오른 김성주가 과연 이번 올림픽에서 어떤 중계로 대한민국을 기쁨과 감동의 도가니로 만들어줄지 기대가 되는 가운데, 스포츠의 명가 MBC의 깊이있는 중계 노하우와 엄선된 중계진, 그리고 iMBC를 통한 차별화된 온라인 중계 서비스로 뜨거운 겨울, 2014 소치 동계 올림픽을 모두 함께 응원해보자.






iMBC연예 김미영 | 사진 i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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