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2013 방송연예대상>서 최고 인기 프로그램상 수상

<무한도전>을 향한 시청자들의 사랑은 압도적이었다.

29일 방송된 MBC <2013 방송연예대상>에서 국민예능 <무한도전>이 시청자가 뽑은 최고 인기 프로그램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시상식 무대에 오른 <무한도전> 멤버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카메라 밖에서 스테프로 촬영중이었던 김태호 PD는 갑작스런 호명에 불려나와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김태호 PD는 "지난 해와 올해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었는데, 올 여름부터 마음가짐을 새로 다잡으면서 다시 재미있어진 것 같다."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욱 재미있는 것들을 준비할 예정이다"라고 2014년 <무한도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무한도전>의 선봉장 유재석 역시 "2014년에는 도전이 무엇인지 직접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져 2014년에도 <무한도전>의 도전은 끝나지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 길 등 일곱 남자들의 무모한 도전으로 출발했던 <무한도전>은 올해로 7년째를 맞으며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예능 왕좌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