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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민-김보연, 화해로 '한가족' 되며 종영



<오로라 공주>가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20일 방송된 MBC <오로라 공주>에서는 로라(전소민)가 낳은 아이가 마마(오창석)의 자식일지도 모른다고 믿는 시몽(김보연)의 집착이 끝을 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시몽은 로라의 아이가 마마를 꼭 빼닮았다는 이유로 무작정 설국(임혁) 회장의 집으로 쳐들어와 난동을 피우며 아이를 향한 무서운 집착을 보였다.

마마를 잃고 식음을 전폐했던 시몽은 아이와 재회했을 때 나이 들어 보이지 않기 위해 운동과 식단조절까지 하며 건강과 활력을 되찾기까지 했다.

하지만 로라와의 대면자리에서 로라가 내놓은 설희(서하준)와 무빈의 유전자 일치 검사 서류를 본 시몽은 자신이 끝까지 믿고싶지 않았던 사실을 비로소 확인하고 무너지고 만다.

또다시 삶의 의욕을 잃은 시몽을 보다 못한 미몽(박해미)은 로라를 찾아가 "한 달에 한 번만이라도 아이를 보게 해 달라"며 사정했다.

로라는 미몽의 간곡한 부탁이 마음에 내키지 않았지만 설희에게 의견을 물었고, 설희는 "이건 형님이 우리에게 은혜를 갚을 수 있는 기회를 준거라고 생각한다. 형님의 누나들이면 내게도 누나다."라며 아량을 베풀 것을 로라에게 설득시킨다.

이후 로라의 아이 무빈은 마마의 세 누나들과 고모와 조카의 관계로 만나게 됐고, 이같이 마음을 열어준 로라에게 시몽은 마침내 "내가 잘못했다. 앞으로 잘하겠다."며 진심어린 화해의 손을 내밀었다.

이후 마마가 쓴 소설은 문학상을 수상하게 됐고, 이 자리에서 마마 대신 대리수상을 하게 된 시몽을 필두로 세 자매와 로라, 설희, 무빈은 함께 사진촬영을 했다. 그때 그들 사이로 홀연히 마마가 등장했고, 이들은 행복한 미소로 마마를 바라보며 드라마는 종영했다.

극단의 갈등과 반전 전개로 연일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의 중심에 있었던 <오로라 공주>가 해피엔딩으로 그 끝을 맺은 가운데, 후속으로는 이진, 박윤재, 조안, 이미숙, 이휘향 주연의 <빛나는 로맨스>가 23일 저녁 7시 15분에 첫방송 된다.






iMBC연예 편집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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