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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아이돌 3인방, 필리핀 산골마을에 한국 문화를 전파하다!


MBC <2013 코이카의 꿈>을 통해 해외 봉사에 나선 데니안, 천명훈, 김재덕이 필리핀 최북단 마운틴주의 주도 본톡에서 펼쳐진 암-아몽 축제(Am-among festival)에 참가해 현지 주민들과 하나가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9번째를 맞이하는 암-아몽 축제는 본톡의 16개 바랑가이 (필리핀 자치체를 구성하는 최소의 지방 자치 단위) 가 참석하는 대규모 연례행사로 한국의 '추석'에 해당되는 명절!

특히 이번 본톡 축제는, 본톡시가 코이카 단원들의 협력 사업에 뜻을 같이 해 축제 기간 중 하루를 한국의 날로 지정하면서, 한국 문화를 알리기로 한 연예인 봉사단과 마운틴주 단원들은 보다 성공적인 행사 진행을 위해 필리핀 각지에서 활동 중인 코이카 단원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마닐라에서 장장 12시간 거리에 위치한 산골마을 본톡으로 모여든 단원들 가운데는 MBC <2013 코이카의 꿈> 필리핀 편 1, 2부에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셔 주었던 안티케의 이정현 단원과 다바오 지역 4명의 단원들도 포함되어 있어 더욱 의미가 컸다는데..

축제 당일, 한국 음식 시식을 비롯해 한복 입기 체험, 태권도 공연 등 한국의 맛과 멋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한국 음식으로 준비한 떡볶이 맛에 반한 본톡 아이들이 한국 부스를 떠나지 않으며 삼시 세끼를 떡볶이로 해결했다는 후문.

또한 지난 회, 다바오 직업훈련원 태권도 수업에서 날카로운 발차기를 보여준 세계 최연소 코이카 단원인 김초롱 단원이 태권도 공연을 선보이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한국 부스는 외부 문화와 단절된 채 살아가는 본톡 주민들에게 한국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각지에서 최선을 다해 활동하고 있는 코이카 단원들과 연예인 봉사단이 현지 주민들과 마음으로 가까이 다가가는 자리를 마련해 큰 의미를 가졌다.

세계 각국에서 사랑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사람들의 만남이 있는 이야기 MBC <2013 코이카의 꿈>은 12월14일 12시4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편집팀 |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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