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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전광렬, 포텐 터진 오열 연기 "이것이 연기다!"


문근영과 전광렬 연기의 진가가 드러났다.

15일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불의 여신 정이>에서는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정이(문근영)와 이강천(전광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이는 자신이 그토록 증오하던 강천이 바로 자신의 생부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정체성에 혼란을 느끼며 괴로워했다.


문사승(변희봉)의 조언을 받아 도자기를 빚으며 가까스로 마음을 다스린 정이는 친부인 강천을 만나 자신이 강천의 딸임을 고백하려 했다. 하지만 이강천은 "내 핏줄은 오직 이변수 뿐이다"라며 정이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자 정이는 차마 진실을 고백하지 못한 채 돌아서서 홀로 오열하며 눈물을 쏟았다.

한편, 광해는 태도와 협력해 왜인과 내통하려는 강천의 뒤를 밟아 체포하는데 성공했다. 강천이 붙잡혔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문사승(변희봉)은 홀로 강천을 찾아가 차마 정이가 하지 못했던 정이 출생의 비밀을 고백했다.

그토록 죽이고 싶어했던 정이가 자신의 친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강천은 그 순간 자신이 정이에게 가했던 극악무도한 악행들을 떠올리며 충격과 혼란에 휩싸였다.


이어 그의 입술에서 흘러나온 짐승의 울음소리와도 같은 오열은 감당하기 벅찬 무게로 시청자들에게 내려앉으며 먹먹함을 자아냈다.

문근영과 전광렬이라는 두 명배우의 연기 대결로 방송 초반부터 시청자들의 큰 기대와 관심을 모아왔던 <불의 여신 정이>가 마침내 두 배우의 연기력으로 뒷심을 제대로 발휘하고 있는 상황.

이날 29회와 30회가 연속 방송된 MBC <불의 여신 정이>는 두 배우의 명품 오열 연기에 힘을 받아 시청률 상승 효과를 일궈내는 한편, 동시간대 드라마 중 2위로 올라서는 쾌거를 이루었다.






iMBC연예 편집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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