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몽커플,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안방극장을 달달함으로 물들였던 태몽커플이 작별인사를 고했다.

지난 22일(일)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의 태몽커플(현태-몽현) 백진희, 박서준이 시청자들에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내연녀의 존재를 알고도 현태(박서준)와 결혼을 감행했던 몽현(백진희)과 철없는 부잣집 도련님이었던 현태는 진심으로 서로를 사랑하게 됐고, 그들의 사랑의 결실인 아이까지 낳으며 진정한 부부의 모습을 찾아갔다.

마지막 촬영 현장에서 박서준은 "7개월 정도 촬영했는데, 끝난다는 게 느껴지지 않는다. 아쉽고, 여러 사람들을 많이 알게 됐는데
헤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니 섭섭하다."며 촬영 소감을 밝혔다.

백진희는 "아직은 실감이 안나서 그런지 집에가서 <금뚝딱!> 다음 회 대본을 기다리고 있을 것만 같다."며 아쉬운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은 태몽커플에 쏟아진 관심과 사랑에 감사하며 서로의 마지막 대본에 짧은 편지를 써 건네며 마지막 인사를 했다.

현수(연정훈)-현준(이태성)-현태 삼 형제가 모두 사랑과 행복을 찾으며 해피엔딩을 맞은 MBC <금 나와라 뚝딱!> 후속으로는 황혼 로맨스를 그린 <사랑해서 남주나>가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