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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빵빵 터지던 그 순간, MBC 예능 최고의 1분!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며 승승장구중인 <일밤>부터 8년째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무한도전>까지 지난주, 시청자들에게 웃음 폭탄을 선사한 MBC 예능 최고의 1분을 소개한다.
(기준 : 7.15~7.22/TNmS 수도권시청률)


<일밤-아빠! 어디가?> 연인만 밀당하나요? 성동일과 아들 준이의 귀여운 밀당

<일밤-아빠! 어디가?>가 방송된 후, 가장 많이 변화된 부자(父子)를 꼽자면 성동일과 준이다. 방송 초반만 해도 서로 같이 자는 것조차 어색해했지만 회를 거듭하면서 그 누구보다 더 애틋한 관계로 발전했다. 하지만 지난 21일(일) 방송분에서는 두 사람 특유의 무뚝뚝함이 묻어나는 귀여운 밀당으로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성동일은 아이들과 놀다가 자신을 따라 나온 준이에게 "왜 나왔어? 넌 아빠 안 좋아하잖아"라고 떠봤고 준이는 "아니다. 좋아한다"라며 성동일을 흐뭇하게 했다. 다시 성동일이 "근데 왜 아빠 좋아한다고 말 안하냐"고 묻자, 준은 "말하기가 좀 그렇다"며 얼버무려 '리틀 성동일'의 면모를 보였다. 두 사람의 밀당 장면은 27.2%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일밤-진짜 사나이> 김수로, '꼭짓점 댄스'로 부활하다

지난 21일(일) 방송분에서 보여준 배우 김수로의 활약은 모처럼 프로그램의 맏형다운 든든함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과 감동을 안겼다. 그동안 'A급 병사'로 활약하며 주목받았지만 최근 어깨 부상으로 주춤거렸던 김수로는 자신이 창조한 '꼭짓점 댄스'로 프로그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날 김수로는 '꼭짓점 댄스'의 창시자로서 직접 춤 지도에 나서고, 몸소 응원단 최전선에서 격렬한 몸짓을 선보이며 상대팀을 압도했다. 맏형의 맹활약에 박형식, 장혁 등 멤버들은 절도 있는 동작으로 화답했고 결국 응원전에서 1등을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 장면은 시청률 24%까지 치솟으며 다음주 방송될 체육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무한도전> 활력까지 넘치는 유느님의 진가

MC 유재석의 넘치는 활력에 <무한도전> 시청률까지 껑충 뛰어올랐다. 20일(토) 방송분에서는 멤버들이 지난주 '흑과 백' 특집 벌칙을 위해 다같이 한의원을 찾아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함께 출연한 이경제 원장은 "<무한도전> 내에 활력왕을 뽑아보겠다"며 진맥에 나섰고, 멤버들은 서로 앞으로 나서며 상위권 진입에 대한 의욕을 불태웠다.

진단 결과 노홍철, 길, 유재석이 상위권 3인으로 압축됐고 재검사를 거친 결과 유재석이 '활력왕'으로 꼽혀 다시 한 번 '유느님의 진가'를 발휘했다. 이에 제작진은 '얼굴 빼고 다 가진 남자'라는 자막으로 유재석의 완벽함을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고 시청률도 16%까지 치솟았다.


<황금어장-라디오 스타> 박재범-정주리, 뜨거운 19금 커플의 탄생

지난 17일(수) 방송분은 무엇보다 가수 박재범과 개그우먼 정주리의 묘한 애증 관계가 포인트였다. 이날 방송은 '연하남 사용설명서'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김준희, 개그우먼 안선영, 정주리가 가감없는 솔직 발언으로 연하남에 대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특히 정주리는 옆자리에 앉은 연하남 박재범의 일거수일투족을 지그시 지켜봐 웃음을 자아냈다. 박재범은 연상녀들의 특징에 대해 "누나들은 터치를 잘한다"고 말하자, 정주리가 직접 재연을 시도해 박재범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하지만 정주리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더 적극적인 손놀림을 선보여 녹화장을 초토화시켰다. 시청률 역시 12.1%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세상을 바꾸는 퀴즈> 박일준-박혜나, 너무 사랑해서 문제인 부녀

최근 '할 말 있어요'라는 코너를 신설해 눈길을 끌고 있는 <세바퀴>는 지난 20일(토) 방송에서 박일준-박혜나 부녀의 고민이 소개되며 분당 시청률 10.9%까지 올랐다. 이날 박혜나는 "아버지 박일준의 넘치는 사랑이 부담스럽다"며 연애도 쉽게 하지 못한다고 토로했고 출연진들이 직접 상황극까지 만들며 두 사람의 고민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박혜나는 "연애를 자유롭게 하고 싶다"는 진심 어린 부탁을 했지만 박일준은 "지금은 어렵다"고 말문을 연 뒤 "반대하는 게 아니라 조금 더 시간을 두고 멋진 남자를 만나는 게 좋겠다"며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이날 방송은 박일준-박혜나 외에 이승규-클라라, 홍금우-홍진영 등이 출연해 부녀관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로 주목 받았고, <세바퀴>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iMBC연예 편집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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