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영의 지나친 당당함이 퇴장을 불렀다.
1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연하남 사용설명서' 특집으로 연하남을 사로잡은 방송인 안선영과 김준희, 개그우먼 정주리, 그리고 가수 박재범이 출연해 수위를 넘나드는 입담을 펼쳤다.
특히 방송인 안선영은 출연 당시 과도한 의상 컨셉으로 감독의 퇴장 명령을 받아 대기석과 스튜디오 착석 후의 의상이 다른 웃지 못할 상황이 펼쳐지게 됐다.
MC 윤종신은 "안선영 씨가 '라스' 최초로 의상으로 퇴장명령을 받았다"고 폭로했고, 안선영은 "스타일리스트가 미국에서 직수입한 뽕을 넣어줬다. 나올 때 '어흥'하고 나왔더니 감독님이 가슴이 너무 더럽다고 하더라. 그래서 갈아입었다"고 강제 퇴장 당한 사실을 고백했다.
이같은 웃지 못할 헤프닝에 대해 제작진은 '15세 미만 관람과 심의 규정상'이라는 자막을 내보내며 모자이크처리된 대기실 속 안선영의 모습을 함께 내보내 안방극장을 폭소케 했다.
이날 세 연상녀들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연하남 사로잡기' 토크로 <라디오 스타>는 10.9%(AGB닐슨, 수도권)의 시청률을 보이며 수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iMBC연예 편집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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