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력밥솥 폭발사고는 해마다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데 예고 없이 폭발해 무서운 흉기로 돌변할 수 있는 압력밥솥의 위험성과 사고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삼계탕 만들다가 펑? 밥솥의 위험한 비밀
최근 몇 년 사이 화재부터 폭발까지 압력밥솥 사고가 계속 되고 있다.
밥 외에 점성이 강한 삼계탕이나 혹은 끈적끈적한 카레, 콩나물을 삶게 되면 찌꺼기들이
증기배출구를 막게 돼서 증기가 빠져나가지 못해 폭발의 위험이 있다.
실제로 준비 된 닭을 압력밥솥에 넣은 후 점성 물질로 증기 배출을 막힌 상황을 재현해보았다.
10분 정도가 지나고 입구에 바른 고체가 녹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엄청난 굉음과
함께 압력밥솥이 폭발했다.
압력밥솥이 폭발하게 되면 증기에 의해서 사람의 얼굴이 화상을 입거나 하는 사고가 잦고
실질적으로 폭탄과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에서 적절한 안내가 이루어지지 않는 실정이다.
매장에서 판매직원의 말과는 달리 압력밥솥을 다른 용도로 사용할 경우 파열 등의
위험이 있다고 쓰여 있다.
금지된 재료에 의해서 나온 이물질이 배출구에 끼이면 폭발의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세척이 중요하다.
밥솥의 세척은 먼저 물에 담갔다가 물기를 털어 낸 칫솔로 찌꺼기가 있는 부분을
살살 닦는다.
또 밥솥 밑면에 있는 증기배출구 청소용 핀으로 배출구에 넣어주면 간단하게
막힌 것을 뚫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내솥에 눈금 2선까지 물을 붓고 식초 2큰술을 넣은 다음 취사 버튼을 눌러주면
세척은 물론 소독 효과까지 볼 수 있다.
압력밥솥을 알맞은 용도로 사용하고 증기배출구 청소용핀으로 청소하여 폭발을 예방해보자.
iMBC연예 TV속정보 | 화면캡처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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