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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주고 약주는 '봄볕'의 적정 시간은?


요즘은 봄볕이 좋은데 햇볕은 과하면 피부를 상하게 하고 부족하면 또 다른 질병을 일으킨다.
햇볕 건강하게 즐기는 방법을 알아보자.


병주고 약주는 '봄볕'의 적정 시간은?




화사한 햇볕이 내리쬔 오늘 오후 2시, 20대 여성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은 채 햇볕을 쬐어봤다.



피부를 들여다보니 불과 30분 만에 볼에 있는 검은 색소가 좀 더 진해졌다.



봄철 자외선은 가을보다 30%이상 강하다. 그래서 봄에 햇볕을 많이 쏘이면 기미나 주근깨 뿐 아니라
피부 노화를 가져와 깊은 주름이 패이게 한다. 또 눈의 백내장 위험을 높이거나 특히 피부암의
직접적인 위험요소가 된다.



더욱이 무턱대고 햇볕을 피하는 건 또 다른 심각한 문제를 불러온다.



자외선은 비타민 D합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도시인들이 햇볕을 너무 피하다보니
지난 5년간 비타민 D 결핍환자는 10배 가까이 크게 증가했다.



비타민 D가 부족하면 면역과 호르몬 체계에 문제가 생겨 당뇨나 류마티스 관절염에 잘 걸릴 뿐 아니라,
우울증 위험도 높아진다. 최근에는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유방암과 전립선암, 대장암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자외선 노출이 너무 많아도 너무 적어도 문제인데 그렇다면 햇볕에 노출되는 시간은 얼마나 되어야하는지 알아보자.



결론은 대략 20분 정도로 비타민 D는 한차례 햇볕을 쬘 때
20분 동안만 생성되고 이 시간을 넘어서면 생성되지 않는다.

따가운 봄볕을 조심하여 피부를 보호해보자.



iMBC연예 TV속정보 | 화면캡처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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