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모의 계속된 수난에 시청자들도 함께 안타까워했다.
21일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사랑했나봐> 93회에서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회사에서 쫓겨난 재헌(안재모)이 괴로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홀로 바닷가를 찾은 재헌은 혼자 술을 마시며 괴로움을 달래 보지만, 자신의 억울함은 좀처럼 가시지 않는다.
윤진(박시은)은 재헌의 퇴사 소식을 듣고 걱정스런 마음에 재헌에게 연락을 해 보지만 전화기는 내내 꺼져있어 점점 불안한 마음만 커져가는데, 때마침 재헌과 연락이 닿자 무작정 바닷가로 찾아가 술에 취한 제헌을 민박집으로 옮기고 밤을 함께 보낸다.
윤진의 위로와 보살핌으로 다시 용기를 되찾은 재헌은 자신의 결백을 밝히기 위해 애를 쓴다. 하지만 감기인줄로만 알았던 딸 장미의 병이 백혈병이라는 사실을 알고 또 다시 좌절에 빠지게 된다.
재헌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던 선정(김보경) 역시 장미가 아프다는 사실을 어렴풋이 알게 되고 염려와 불안에 떠는 모습을 보이는데.
계속되는 재헌의 불행으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MBC 아침드라마 <사랑했나봐> 93회는 시청률 15.4%(AGB닐슨 시청률,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드라마 1위를 수성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iMBC연예 편집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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