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늑대소년'의 주연으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배우 박보영이 MBC 특별기획 <2012 코이카의 꿈> 엘살바도르 편에서 연예인봉사단의 홍일점으로 활약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토론토 영화제' 참석으로 인해 후발대로 뒤늦게 합류한 박보영은 현지 아이들의 생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봉사단과 함께 맹그로브 숲에 들어가 조개채취에 나섰다.
어린 아이들이 일하는 곳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험난하고 위험한 조개채취 현장에서 박보영은 시종일관 미소를 잃지 않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깨진 조개껍질에 찔리고 게에 물려가며 하루 종일 열심히 일한 보람도 없이 이날 번 수입은 고작 1달러 25센트.
생각보다 적은 수입에 다들 충격을 금치 못했으며 어렵게 생계를 이어가는 이곳 주민들과 아이들 생각에 박보영은 남몰래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박보영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은 보육원을 완공하고 주민들에게 필요한 배를 제작하는 것이라며 또 한 번 봉사의 의지를 불태웠다.
화려하고 멋진 여배우의 모습이 아닌 한 명의 봉사단원으로서 순수한 봉사의 열정을 보여준 박보영의 모습은 '맹그로브 숲, 1달러의 희망' 그 마지막 이야기를 통해 오는 11월 21일 오후 6시 20분, <2012 MBC 코이카의 꿈> 엘살바도르 편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iMBC연예 편집팀 | 사진제공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