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화가 왕따문제에 본격 개입에 나서며 훈훈한 마무리를 이뤄냈다.
25일 방송된 MBC 특집드라마 <못난이 송편> 2회에서는 신참 교사인 주희(김정화 분)가 담당 학급 내 왕따문제가 발생하자 중학교 시절 왕따문제에서 방관자였던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며 평생에 걸친 죄책감을 해결하기 위해 해결사를 자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주희는 당시 가해자였던 소정(장지은 분)을 찾아가 피해자인 아영(경수진 분)이 중학교시절 겪었던 정신적 충격으로 현재 정신병원에서 치료받는 중임을 전달했다.
자신이 피해자라고 믿고 있던 소정은 이를 받아들이려 하지 않았지만, 마침내 정신병원에서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아영을 보고 오열하며 아영을 향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소정은 "네가 사랑받는 게 배 아프고 미웠고 질투났다.아영이를 괴롭혀도 질투는 사라지지 않았다. 내 안에 악마가 있는 것 같았다."며 아영 앞에서 속죄의 눈물을 흘렸다.
뿐만 아니라 주희는 담당 학급에서도 사건을 은폐하고 덮기에 급급한 교사가 아니라 아이들과 소통을 통해 화해를 도모하는 교사의 모습을 보이며 왕따문제를 해결. 왕따문제에 있어바람직한 교사의 역할을 제시했다.
iMBC연예 김미영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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