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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했나봐> 김보경, 악역이 좋은 이유? 옷 때문에...


MBC 새 아침드라마 <사랑했나봐>에서 강렬한 악역을 맡은 배우 김보경이 악역에 대한 매력을 재치있게 설명했다.

12일 오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사랑했나봐> 기자간담회에서 김보경은 "악역에는 치명적인 매력이 있다."고 자신이 맡은 배역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지금까지는 의상이 없었다. 한 벌을 가지고 몇 달을 입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드라마에서 맡은 '선정'이라는 캐릭터는 마음껏 멋도 부릴 수 있어 연기하는 게 재미있다."고 유쾌하게 고백하며 악녀 캐릭터로 변신하기 위해 의상과 메이크업 등의 치밀한 준비를 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이날 검은 미니 드레스를 입고 8등신 미모와 늘씬한 각선미를 드러내며 등장한 김보경은 현장에서 열띤 플래시 세례를 받아 캐릭터 변신에 따라 달라질 그녀의 의상에 대한 기대를 한껏 갖게 만들었다.

<천사의 선택> 후속으로 방송되는 <사랑했나봐>는 뒤엉킨 운명의 소용돌이를 헤치고 나와, 아이와 사랑을 찾는 한 여자의 악전고투기를 그려낸 작품으로, 네 남녀의 운명적인 사랑과 가족에 관한 드라마다. 오는 15일 오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미영 | 사진 안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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