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과 황정음이 만만치 않은 현실과 마주했다.
18일 방송된 MBC 월화특별극 <골든타임> 20회에서는 민우(이선균 분)와 재인(황정음 분)이 진심과 열정만으로 뛰어들었던 상황들에서 현실의 팍팍함을 느끼고 힘겨워하는 내용이 방송을 탔다.
이날 방송에서 민우는 경험이 없는 상황에서 환자의 목숨을 구하겠다는 열정 하나만으로 개복을 감행했던 35주 임산부 환자가 위급한 상태에 이르는 모습과 아기까지 의식이 없게 되자 자신의 섣불렀던 행동을 자책하게 된다.
재인 역시 대제(장용 분)를 대신해 이사장직을 대행하는 과정에서 헬기 지원이 무산되고, 트라우마 센터 지원 유치에도 실패하는 등 싸늘하기만한 현실과 맞딱드리면서 괴로워했다.
이상과 다른 현실의 차이를 처절하게 깨닫게 된 두 사람은 서로를 위로하며 더욱 깊은 존재감을 느낀다. 그리고 결국 받아들이고 헤쳐나가야만하는 현실을 이해하려 노력하며 조금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같은 민우와 재인의 모습은 드라마를 시청하는 우리 모두에게 한번쯤은 있었던 풋내기 시절을 떠올리게 했고 깊은 공감으로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iMBC연예 김미영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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