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화가 MBC 기획특집드라마 <못난이 송편>(극본 최현경, 연출 이은규)에 주연으로 발탁됐다.
<못난이 송편>은 최근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 왕따문제를 조명한다. 선생님이 된 주희(김정화)가 반에서 일어나는 왕따 사건을 통해, 학창시절 자신의 반에서 일어난 왕따 사건에 방관자로 침묵했던 자신을 반성하고, 예전에 소외 받았던 친구를 찾아 사죄하는 내용이다. 드라마 <잘했군 잘했어> 이후로 3년 만에 MBC 안방극장을 찾는 김정화는 <못난이 송편>에서 중학교 교사인 '김주희'역을 맡았다.
김정화는 "<못난이 송편>은 타인과의 소통과 화해를 그림 작품이다. 왕따와 관련된 연극을 본 직후에 시놉시스를 읽었고 흔쾌히 결정했다. 인연이 아니었나 싶다"며 작품을 선택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이어 청소년과 부모님들에게 "모든 아이들이 공감할 내용이 작품에 나와 있다. 대사 하나하나가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자신의 모습을 거울로 비춰볼 수 있게 하는 드라마"라며 시청을 당부했다.
우리 사회의 큰 문제점으로 거론되고 있는 왕따 문제를 그린 MBC 기획특집드라마 <못난이 송편>은 오는 10월 3일(수) 오전 2부작 연속으로 140분간 방송될 예정이다.
iMBC연예 편집팀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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