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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번째 남자> 시청률 7.9%! 여우같은 것들, 첫회부터 홀렸다!


참신한 구미호 이야기로 화제를 모은 <천 번째 남자>가 첫회 시청률 7.9%(AGB닐슨리서치미디어 수도권기준, 점유율 12.6%)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17일(금) 방송된 첫회에서는 추락직전의 비행기 안에서 태연히 잠을 자는 응석(이천희 분)의 얼굴을 본 미진(강예원 분)이 고려 때 사랑했던 장군을 떠올리고, 두 사람의 운명적 첫만남을 통해 인연의 고리를 그려내며 흥미로운 이야기의 발단을 보여주는 데 성공했다.

이어 순정파 구미호로 살아가지만, 본성을 드러내면 섹시 글래머로 변신하는 구미진 역의 강예원의 반전 연기 역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데 한몫했다.

이밖에 돈과 권력을 최고로 여기는 구미호 미선(전미선 분)과 미모로 사람을 홀리는 날라리 구미호 미모(효민 분), 시한부 인생을 살아가는 응석과 프랑스 요리학교를 졸업한 수석주방장 피에르 서(서경석 분), 그리고 미선을 사랑하는 박비서(박정학 역)까지 각각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살린 연기 역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MBC 시트콤의 화려한 부활을 예고했다.

방송이 종료 후 시청자들은 게시판을 통해 “천 번째 남자 느낌 좋습니다. 판타지 요소가 가미되어 확실히 흥미롭습니다", "산뜻한 느낌입니다. 이런 드라마 스타일이 좋아요", "구미진의 말투가 굉장히 인상적입니다. 다시보고 싶은 생각이 드는 1인!"등 새로운 형식과 신선한 캐릭터에 대해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24일(금) 방송 될 <천 번째 남자> 2회에서는 1000년을 산 구미호 가족이 은어로 사용하는 고어(古語)체 대화가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iMBC연예 김미영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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