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 보라를 이을 운동돌들의 세대교체가 이루어졌다.
2AM의 '조권'과 씨스타의 '보라'는 <아이돌 육상선수권 대회>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으며 이름을 알린 대표적인 운동돌이다. 하지만 영원한 영광은 없었다. 26일 방송된 <2012 아이돌 스타 올림픽>을 통해 운동에 두각을 나타내는 신예 아이돌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세대교체를 맞게 된 것.
양궁과 높이뛰기, 달리기까지 못하는 운동이 없어 여자 운동돌로 화려하게 떠올랐던 씨스타의 보라는 이날 여자 100M 달리기에서 3위에 머물렀고, 달샤벳의 가은에게 금메달을, 나인뮤지스 은지에게 은메달을 내주고 말았다.
또 남자 100M 달리기에서는 2AM 조권과 B1A4 바로가 유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었으나 예상을 깨고 달마시안의 사이먼이 금메달을 거머쥐는 이변을 낳았다.
사이먼은 금메달 수상 후 "어머니가 일본인이다. (화합의) 올림픽이니 다문화 가정에 희망 돌리고 싶다"고 소감을 말해 시청자들로 하여금 올림픽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이밖에 남자 높이뛰기에서는 틴탑의 니엘이 샤이니 민호의 173cm 높이의 신기록을 깨고 174cm를 뛰어넘어 아이돌 올림픽의 세계 신기록을 갱신하는 이변을 낳았다.
iMBC연예 김미영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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