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밤 방송된 MBC TV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씨름의 신 이만기, 레슬링의 신 심권호, 배구의 신 김세진, 빙상의 신 김동성이 출연한 ‘운동의 신' 특집이 방송됐다.
이날 출연한 김세진은 학창시절 15개월 사이에 무려 21cm나 성장한적이 있다며“사람들이 못 알아볼 정도였다”라고 했다.
김세진의 현재 키는 197cm로 기성복은 맞지 않아, 재킷을 아예 걷어서 입는다며 대한민국 0.01%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김세진은 "아시아게임때 식당에서 한 사람과 부딪쳤는데, 죄송하다는 말을 하려고 평소와 같이 내려다보니 가슴밖에 안보였다"고 말하며 알고보니, 북한의 농구선수 리명훈(235cm)이었고 다음 날도 중국의 농구선수 야오밍(229cm)의 가슴만 보였다는 일화를 고백했다.
이에 MC 윤종신은 이만기에게“씨름도 키 크는데 도움이 되냐?”고 묻자 그는 “옆으로 퍼진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iMBC연예 허태연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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