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일시트콤 <하이킥 3, 짧은 다리의 역습>이 종영을 하루 앞두고, 비극적인 결말을 암시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8일(수) 122회 방송에서는 박하선과 윤계상이 각각 미국과 르완다로 떠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박하선은 미국에 있는 어머니 암수술 경과가 좋지 않다는 연락을 받고 미국으로 떠나기로 결심했다. 이에 지석-하선 커플은 하루 종일 데이트를 즐기며 출국 전 마지막으로 달콤한 시간을 가졌고, 지석은 하선에게 "하선씨 만나서 처음 해보는 일들도 많고 참 꿈처럼 행복한 시간들이다, 가끔 이게 꿈이면 어떡하나 두려웠던 적이 있다."고 말하며 키스했다.
하지만 하선의 어머니 병세는 꽤 심각했고, 하선은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상황을 암시하며 출국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계상 역시 르완다 의료봉사를 떠나기로 했지만 유선의 반대가 심했다. 르완다는 반군 폭동으로 인해 정세가 불안정한 지역으로 발표나면서 가족들이 반대하고 나선 것.
그러나 계상의 고집을 꺾을 수 없었고, 계상은 지원을 비롯한 가족들에게 편지를 남기며 누나인 유선과만 '눈물의 작별'을 한 채 르완다로 향했다.
그동안 전작들 모두 '새드엔딩'을 택했던 김병욱 PD가 이번 <하이킥 3,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는 어떤 결말을 낼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29일(목) 저녁 7시 45분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iMBC연예 편집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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