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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마음을 품었던 <해품달> '최고의 1분' Top 5

지난 15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던 <해를 품은 달>이 종영 후에도 배우들과 시청자들을 품고 있다. 배우 김수현마저 인터뷰를 통해 "아직도 '훤'을 내려놓기 힘들다"며 '훤 앓이'에 대한 심정을 토로했으니 그 시청자들은 오죽할까?

배우들도 품고, 시청자도 품고, 심지어 높은 시청률에 광고주마저 품은 <해를 품은 달>의 '최고의 1분' Top 5를 선정해봤다. 진정한 '<해품달>앓이'를 했던 시청자라면, '최고의 1분'을 예상해 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

더불어 '<해품달>앓이'가 아니더라도 약 석달 동안 느꼈던 그 감동을 순간을 다시 느끼고 싶다면 이번 '최고의 1분 Top 5'를 놓치지 마시라. (시청률기준 : AGB닐슨미디어리서치)


*1위 : 20회 - 훤, 가야금 레슨받다.

훤(김수현)이 연우(한가인)를 위해 '가야금 명장'에게 직접 가야금을 레슨 받는 장면이 1위! 훤은 명장에게 "내가 뭐든지 금방 배우니 어려울 것 없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마음만 급한 훤은 따라잡기 힘들다. 급기야 성질이 폭발한 훤이 "악기가 어찌 이 모양이냐"며 화를 내고 형선(정은표)은 조용히 "제가 악기를 확인해 보겠다"며 '신의 손놀림'을 보였던 장면이 48.1%라는 기록적인 시청률을 보였다.


*2위 : 16회 - 연우 죽음의 비밀을 알아챈 훤!

그동안 훤을 괴롭혔던 연우 죽음에 대한 실마리가 풀리며 훤은 오열했다. 도무녀 장씨(전미선)는 무녀 월이 8년전 죽은 연우라는 사실을 인정했고, 자신이 연우에게 모질게 대했던 행동들이 생각난 훤은 '폭풍오열'로 아픔을 드러냈다. 김수현의 눈물연기가 빛났던 이 장면은 46.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3위 : 19회 - 훤과 양명, 서로에게 칼을 겨누다.

44.3%의 시청률을 기록한 19회의 마지막 장면. 윤대형(김응수)과 역모를 꾸민 양명(정일우)이 훤을 향해 칼을 겨눴다. 그동안 한량으로만 살았던 양명의 독기가 느껴졌던 순간이었다. 양명은 "하늘이 태양을 버렸다"며 훤을 압박했고, 모든 신하들은 훤을 향해 칼 끝을 조준했다. 과연 양명이 마지막에 훤을 배신할 것인가에 대해 극적 긴장감이 최고조로 달했다.


*4위 : 15회 - 어머니를 앞에 두고도 자신의 존재를 숨겨야 했던 연우.

많은 이들의 가슴을 적셨던 연우와 신씨 부인(양미경)의 오열장면이 44%로 4위. 기억을 찾은 연우는 설(윤승아)과 함께 아버지 무덤을 찾지만 뒤이어 허염(송재희) 일행이 찾아왔다. 당장이라도 어머니의 품에 달려가 안기고 싶은 연우는 지금 자신의 상황을 생각해 몰래 숨어서 어머니를 지켜본다. 연우의 존재를 모르는 가족들은 다시 한 번 연우의 기억을 되짚으며 오열했고, 그 모습에 연우도, 시청자도 울고 말았다.


*5위 : 13회 - 훤 VS 양명, 연우를 사이에 둔 사랑 전쟁!

무녀 월이 연우에 대한 흔적들을 남기자, 훤과 양명은 다시 대립했다. 양명은 훤에게 "소중한 하나를 위해 전부를 버릴 수 있다."며 무녀 월을 요구했고, 훤은 "불가하다. 세자 시절 형님이라면 전부를 걸고 지켰을 거라 하지만, 종친이라고 다를 것 없다."고 맞섰다. 결국 두 사람은 월 때문에 다시 갈라지게 되고, 갈등은 극에 달하게 됐다. 한 여자를 두고 펼쳐졌던 두 남자의 팽팽한 대립 장면이 42.8%를 기록했다.

<해를 품은 달>은 끝났지만 다시 한 번 그 때의 감동을 느껴보고 싶은 이들을 위해 iMBC는 <해품달>을 영구 소장할 수 있는 <해품달> 전체 회차 다운로드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전체 회차의 가격은 스페셜 4회를 포함하여 16,800원이지만, 프로모션 기간인 3월 15일부터 4월 5일까지는 다운로드 특별 할인 패키지를 통해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해품달> 다운로드 특별 할인 프로모션은 iMBC 홈페이지 및 MBC 콘팅 사이트(//conting.imbc.com/Event/SunnMoon.aspx) 를 통해서 제공된다.

iMBC연예 편집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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