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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 천호진, "이보영과 인연 끊겠다" 김수미에 애원


"제가 재미와 상관없는 사람으로 살겠습니다!"

형도(천호진 분)가 딸 재미(이보영 분)의 결혼을 성사시키기 위해 크리스탈 박(김수미 분)에게 눈물로 애원했다.

7일 방송된 MBC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애정만만세> (연출 주성우, 극본 박현주) 50회 방송에서는 재미가 형도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크리스탈 박이 충격으로 쓰러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의 기사가 가져온 사진으로 인해 재미가 형도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크리스탈 박은 큰 충격에 빠졌고, 집으로 찾아와 재미가 10년 전에 헤어졌던 딸임을 고백하는 형도의 말에 크리스탈 박은 결국 정신을 잃고 병원에 입원하게 됐다.

재미를 위해 크리스탈 박의 병실을 찾은 형도는 크리스탈 박의 냉대에도 불구하고 30분만 시간을 달라고 말하며 무릎을 꿇었다. 이어 동우와 재미의 결혼을 결사반대하고 나선 크리스탈 박에게 "어른들 때문에 원치 않는 이별을 한다면 서로를 평생 그리워하며 상처를 안고 살아갈 것"이라 말하며 자신이 재미와 상관없는 사람으로 살 테니 아이들의 결혼을 허락해달라고 애원했다.


형도의 말을 들은 크리스탈 박은 "부모자식은 천륜인데 어떻게 안 보고 살아?"라고 물었고, 이에 형도는 "멀리 떠나서 다시는 돌아오지 않겠습니다" 라고 말하며 재미의 행복을 지켜주려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세라(박하영 분)가 가진 사진속에 찍힌 정심(윤현숙 분)이 정희(배종옥 분)의 동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써니 박(문희경 분)과 주리(변정수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앞으로 진행될 이야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iMBC연예 편집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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