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창사특별기획 <코이카(KOICA)의 꿈> 그 네 번째 이야기 '스리랑카, 푸른 차밭에 심은 꿈'편이 1월 1일(일) 오전 9시 25분에 방송된다.
MBC에서 선발한 봉사단 20명과 경희의료원 의료진12명, 그리고 연예인 봉사단 6명 (엄홍길, 이광수, 한채아, 류덕환, 한민관, 권리세)이 찾은 나라는 인도 밑에 위치한 눈물 모양의 작은 섬나라 스리랑카! 천혜의 자연 경관을 간직한 나라지만 생활수준은 한국의 70년대. 봉사단은 홍차로 유명한 도시, 누와라엘리야를 방문했다.
푸른 차밭의 아름다운 외경과는 다르게 그 안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스리랑카 내 최하층민인 타밀족! '타밀족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를 리모델링하라'는 미션을 받은 봉사단은 산악인 엄홍길이 에이스가 되어 기간 내 완공을 위해 철야작업도 마다하지 않았다. 이광수 또한 땅을 파는 작업에 '군대 생각이 난다'며 궂은 막노동도 척척해내는 듬직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이광수와 한채아는 한 번도 마을을 떠난 적 없는 아이들을 데리고, 직접 보호자가 되어 1박2일 동안 수도 콜롬보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차를 타고 장거리 이동을 해본 적 없는 아이들은 시작부터 멀미로 고생했지만, 처음 보는 도시 모습에 시종일관 신나는 얼굴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리모델링 완공식 날에는 아이들을 축하해주기 위해 한민관은 세일러문으로, 이광수는 슈퍼맨으로 변신해 가방과 학용품 등 선물을 나눠줘 아이들의 큰 환대를 받았다. 하지만 행복한 시간도 잠시, 작별 앞에 단원들과 아이들은 언제가 될지 모르는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눈물을 쏟아 촬영하던 제작진의 눈시울까지 붉혔다.
총 2부작으로 제작된 <코이카의 꿈> 스리랑카편 2부에서는 내전 당시 한쪽 다리를 잃은 소녀에게 기적을 선물하는 이야기가 전파를 탈 예정으로, 가수 이미자가 장기후원을 약속하는 등 감동의 의료현장을 만나볼 수 있다.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지구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돌아온 <코이카(KOICA)의 꿈> '스리랑카, 푸른 차밭에 심은 꿈'은 2012년의 첫 날인 1월 1일 일요일 오전 9시 2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편집팀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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