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촌에서 급격히 친밀해진 모습을 보여준 박명수와 정준하의 모습이 화제가 되고있다.
2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짝꿍 특집' 2탄이 방송되며 오랜 시간동안 함께 지낸 무한도전 멤버들이 진정한 소울메이트를 찾는 이야기가 펼쳐졌다.
서바이벌 닭싸움을 통해 데이트 지정권을 가지게 된 노홍철은 어색한 두 형님 '하와 수' 정준하, 박명수를 커플로 지정했고, 이에 두 사람은 사복으로 갈아입은 채 카페로 데이트를 떠났다.
두 사람은 데이트 비용을 아끼기 위해 콜라를 하나만 주문해 빨대로 나눠마시는 모습을 보이며 잔잔한 웃음을 주었다. 이어 귀를 파주고, 서로를 '피터'와 '조나단'이라는 애칭으로 부르는 등 과거에 쌓아뒀던 앙금을 대화를 통해 진지하게 풀어나가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마지막 선택의 순간에도 데이트를 통해 우정을 쌓은 이들의 의리가 빛났다. 정준하는 당초 최종 상대로 점찍었던 하하가 아닌 박명수를 택해 흔들리지 않는 우정을 과시했고, 마지막으로 의자에 앉은 박명수 역시 노홍철이 아닌 정준하를 선택해 유일하게 우정촌의 '짝꿍'으로 등극했다.
진정한 짝꿍으로 거듭난 두 사람의 모습에 유재석은 "소개팅 하면 킹카들끼리 된다" 고 푸념했고, 정형돈은 "능력, 스펙 다 필요없이 결국은 외모"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iMBC연예 편집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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