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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VS 넥스지, '5세대 대표주자' 타이틀 두고 격돌 [이슈in]

5세대 남자 아이돌을 대표하는 두 그룹, 아홉(AHOF)과 넥스지(NEXZ)가 자존심 건 한판 승부를 벌인다.




iMBC연예가 참여형 팬덤 앱 서비스 '셀럽챔프', '아이돌챔프'와 함께 진행하는 '메가챔프어워즈(MEGA CHAMP AWARDS)'의 본 투표가 22일 시작됐다.


이름 그대로 연예계 전반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올해를 빛낸 아티스트를 선정하는 '핫스타(HOT STAR)' 부문에는 강다니엘, 강유석, 계훈, 김용빈, 넥스지, 박윤호, 베리베리, 아홉, 알파드라이브원, 엑스러브, 엔싸인, 유니스, 이채민, 정수빈, 정준원, 주헌, 최재명, 코르티스, 쿄카, 클로즈 유어 아이즈, 키라스, 티아이오티, 하츠투하츠, 홍민기, 황민우(이하 가나다 순) 등 2025년을 빛낸 25인이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투표가 오픈된 지 나흘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5세대 남자 아이돌 그룹 사이에선 벌써 치열한 자존심 싸움이 시작된 듯한 모양새다. 25인의 후보 중에서도 유독 아홉과 넥스지가 1위 자리를 뺏고 빼앗으며 분위기 선점을 노리고 있는 것.


우선 24일 오후 '아이돌챔프' 기준 치고 나가고 있는 건 아홉이다. 30.62%의 득표율로 12.45%의 넥스지와 격차를 크게 벌리고 있다. 다만 투표가 이제 막 시작됐고, 다른 분야의 후보들도 많은 만큼 안심할 순 없는 상황이다. 또 '핫스타' 부문 우승자는 '아이돌챔프'와 '셀럽챔프' 각 앱의 플랫폼별 점유율의 합계로 정해지는 만큼, 균형 있는 투표 역시 중요하다.


아홉은 지난 1월 종영한 SBS '유니버스 리그'를 통해 결성돼 지난 7월 데뷔한 9인조 보이그룹으로, 데뷔와 동시에 '제7회 뉴시스 한류엑스포(2025 K-엑스포)' 글로벌 네티즌상-넥스트 아이콘 부문을 수상하며 한류를 이끌 차세대 주자로 선정돼 놀라움을 안겼다. 실제로 아홉은 데뷔 한 달 만인 8월에 필리핀 마닐라에서 팬 콘서트를 진행하며 글로벌 존재감을 입증하기도 했다.


넥스지 역시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결성된 그룹. JYP엔터테인먼트와 소니 뮤직 재팬이 공동 기획한 'Nizi Project Season 2'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뽐낸 끝에 마침내 데뷔의 꿈을 이루게 된 것. 일본인 6인, 한국인 1인으로 구성된 넥스지는 서바이벌 출신다운 꽉 찬 육각형 면모로 일본을 먼저 사로잡은 뒤, 올해 10월부턴 '비트복서'를 발매하며 한국 팬들과도 친밀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넥스지는 이미 후쿠오카, 히로시마, 오사카, 도쿄, 교토 등에서 일본 전국 라이브 투어를 진행하는 등, 빛나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한편 '핫스타' 부문 후보에 오른 25인의 아티스트들은 iMBC연예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 조회수, 연예부 기자단의 심사 점수가 종합돼 선정됐다. 1위를 차지한 아티스트에겐 트로피와 온라인 배너광고, 특별한 기획기사가 리워드로 제공될 예정. 특히 트로피를 가져갈 한 명의 주인공을 팬들의 손으로 직접 뽑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내년 1월 2일 자정 투표가 마무리되는 가운데, 쟁쟁한 24인의 후보들을 꺾고 트로피를 들어올릴 주인공은 누가될지 기대를 모은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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