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BC 연예

함은정X윤선우, 백화점에서 운명같은 인연 '첫 번째 남자'

MBC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가 함은정과 윤선우의 운명적인 두 번째 만남을 예고하며 본격 로맨스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MBC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기획 장재훈/연출 강태흠/극본 서현주, 안진영/제작 MBC C&I, DK엔터테인먼트)가 오장미(함은정 분)와 강백호(윤선우 분)의 심상치 않은 재회를 담은 스틸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성인이 된 장미는 엄마 정숙희(정소영 분)의 선물을 사기 위해 백화점을 찾았고, 백호 역시 형 강준호(박건일 분)의 귀국 파티를 준비하며 같은 공간에 머물렀다. 서로를 스쳐 지나며 운명의 시작을 알린 두 사람이, 오늘 방송되는 6회에서는 백화점 한복판에서 강렬하게 마주치는 장면이 예고되어 흥미진진한 전개를 기대케 한다.

이와 관련해 공개된 스틸에는 백화점의 한 매장 앞에서 벌어진 장미와 백호의 아찔하면서도 코믹한 재회 장면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서로를 발견하고는 동시에 상대를 가리키며 깜짝 놀라는 두 사람의 싱크로율 100% 리액션이다. 쇼핑백을 소중하게 안고 있는 장미과 무슨 일인지 기타를 멘 채로 나타난 백호는 서로를 의심과 경계 가득한 시선을 바라보고 있어 아웅다웅하는 두 사람의 인연이 앞으로 어떤 변화를 맞게 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장미의 동그랗게 커진 눈과 얼어붙은 듯한 표정, 그리고 백호의 당황과 놀람이 뒤섞인 표정은 두 사람이 이미 서로를 인식하고 있음을 짐작게 한다. 서로 스쳐 지나가기만 했던 두 사람이 이번엔 정면으로 마주치게 된 것은 두 사람의 우연 같은 필연을 예고하기에 더욱 흥미를 더한다. 속옷 매장이라는 공간이 주는 아찔함과 서로를 단박에 알아보고 동시에 가리키는 타이밍의 절묘함이 만들어낸 이 장면은 코믹하면서도 운명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기에 두 사람의 놀란 표정에서 느껴지는 리얼함과 자연스러운 케미는 앞으로 펼쳐질 장미와 백호의 로맨스를 향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때문에 30년 전 절벽에서 갈라진 쌍둥이의 운명과 함께 새롭게 시작되는 장미와 백호의 로맨스 라인이 드라마에 어떤 활기를 불어넣을지 시청자들의 관심과 기대가 높아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 6회는 오늘(22일) 저녁 7시 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