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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 함소원, 전남편 진화와 동거 "애정인지 사랑인지 불안인지…"

함소원이 전남편 진화와 동거하는 이유를 밝혔다.


20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한 지붕 이혼 가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함소원은 "이혼한지 벌써 3년이 됐다. 여기에 나온 이유는 전남편 진화 씨와의 관계 때문이다. 정리가 됐는데도 불구하고 아이가 있으니 안 만날 수는 없지 않냐. 그런데 만나서 35분 지나면 싸움이 시작된다. 1시간을 못 버틴다"고 하며 전남편 진화와 한 지붕 동거 중이라고 밝혔다.

함소원이 진화와 딸의 육아관으로 인해 다투는 것을 본 이광민 정신과 전문의는 "아빠와 딸의 관계가 중요한 게 아니라 딸에게 아빠라는 인형 같은 존재만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래서 대화가 안 되는 것 같다"고 하며 "두 사람 사이는 지금이 딱 좋다. 재결합하면 무조건 더 심각해진다"고 조언했다.

함소원은 "저는 진화 씨가 애 앞에서 운동을 하고 책도 보고 건강관리를 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딸에게 해로운 것을 안 했으면 좋겠다. 그런 사람이 돼야 제가 진화 씨를 더 존중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풀어진 모습을 보면 나이도 어린데 내가 함부로 하게 된다"고 했고, 패널들은 "18살 어린 남편이 아니라 18살 연상 남편을 만났어야 한다"고 했다.

전문의는 "함소원 씨는 기본적으로 불안 기반 성향이다. 헤어진 남편에게 안 좋은 일이 생겨 나와 아이에게 피해를 줄까 걱정하는 거다. 그래서 내가 끼고 있어야지가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고 함소원은 "애정인지, 사랑인지, 불안인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그러자 전문의는 "불안이다"고 정의했다.

한편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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