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이온, ‘진구 오른팔’ 역할로 명품 신스틸러 입증 (이강달)

배우 탁이온이 ‘이강달’ 종영 소감을 전했다.


탁이온은 현재 화제 속에 방송 중인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에서 절대 권력자 김한철(진구 분)의 든든한 호위무사이자 오른팔인 탁이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비주얼에 날렵한 눈빛을 장착한 외양부터 오직 좌상의 안위만을 걱정하는 충성심 강한 내면까지 섬세하게 채운 캐릭터 표현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았다.

특히 탁이온은 김한철의 지시를 즉각 실행하는 남다른 수행력뿐만 아니라 감각적인 능력으로 판단하며 적재적소에 등장하는 날렵한 행동력까지 베테랑 호위무사의 롤모델을 표현하며 명품 신스틸러의 명성을 재증명했다.

이처럼 탁이온은 좌상의 믿음직한 호위무사 탁이라는 인물의 매력을 개성 강한 연기에 담아내며 출연하는 장면마다 인상을 남겼다. 명품 신스틸러다운 명성을 보여주는 캐릭터 표현력과 변화무쌍한 활약 덕분에 극의 분위기를 환기시키며 작품의 몰입도를 높이는 역할을 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탁이온은 지난 9개월간 이어진 촬영에 대한 소회와 함께 작품을 떠나보내는 소감을 남겼다. “드라마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그리고 ‘이강달’을 함께 만들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인사하며 ”탁이는 냉정하고 잔혹한 인물이지만 그 안에 숨겨진 충성심과 갈등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매 순간이 도전이었지만 덕분에 배우로서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었다“라고 되돌아봤다.

이어 ”특히 진구 선배님과의 호흡은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 선배님의 진심 어린 조언과 응원에 힘입어 편안한 환경에서 집중할 수 있었다”라며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다음 작품에서는 또 다른 얼굴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모두 건강하시고, 따뜻한 연말 보내세요”라고 감사 인사를 거듭 남겼다.

지난 2016년 연극 ‘레알 솔루트’로 연기 데뷔한 탁이온은 연극,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개성 강한 마스크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를 통해 명품 신스틸러의 명성을 재입증하며 다음 연기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선사했다.

한편, 탁이온의 강렬한 활약이 임팩트로 남은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오는 20일 밤 9시 40분 최종화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