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세운지구 재개발 사업과 '감사의 정원', 사업 추진 과정을 살펴본다.
지난 1995년, 우리나라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종묘. 6백 년 넘는 시간 동안 왕과 왕비의 위패가 모셔진 사당이 유지되고, 제례 의식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다. 그런데 이 종묘의 가치가 훼손될 수 있고, 나아가 세계문화유산 지위를 박탈당할 수도 있단 우려가 나오고 있다.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세운지구 재개발 사업. 오세훈 시장은 지난 2006년부터 계획했던 초고층 건물 건설 그리고 녹지공간 조성에 열을 올리고 있다. 문제는 국가유산청 등과 긴밀히 협의해야 할 종묘 인접 지역까지 용적률을 높이고 건물을 높게 짓겠다고 나선 것이다.
'스트레이트'는 세계문화유산 종묘의 보존과 관련해 유네스코와 서울시가 주고받은 문건들을 확보했다. 또 오세훈 시장이 초고층 재개발을 서두르는 이유는 무엇인지, 그리고 그 재개발 진행에 문제는 없는지 취재했다.
종묘와 함께 대표적인 관광명소이자 우리 역사의 상징적 공간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옆 공간에서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이다. 6.25 참전국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감사의 정원'. 서울시는 22개국에서 기증을 받은 석재로 '받들어 총' 형태의 조형물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75년 전 냉전 시대를 연상시키는 조형물을, 그것도 광화문광장에 설치하는 것이 적절한지를 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의견을 모아 추진한 것이고 법적으로도 문제 될 게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스트레이트'는 서울시가 주장하는 의견 수렴 과정을 꼼꼼히 점검했다. 그리고 감사의 정원 사업 추진 과정은 적절한지 따져봤다.
한편 '스트레이트'는 오늘(14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지난 1995년, 우리나라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종묘. 6백 년 넘는 시간 동안 왕과 왕비의 위패가 모셔진 사당이 유지되고, 제례 의식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다. 그런데 이 종묘의 가치가 훼손될 수 있고, 나아가 세계문화유산 지위를 박탈당할 수도 있단 우려가 나오고 있다.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세운지구 재개발 사업. 오세훈 시장은 지난 2006년부터 계획했던 초고층 건물 건설 그리고 녹지공간 조성에 열을 올리고 있다. 문제는 국가유산청 등과 긴밀히 협의해야 할 종묘 인접 지역까지 용적률을 높이고 건물을 높게 짓겠다고 나선 것이다.
'스트레이트'는 세계문화유산 종묘의 보존과 관련해 유네스코와 서울시가 주고받은 문건들을 확보했다. 또 오세훈 시장이 초고층 재개발을 서두르는 이유는 무엇인지, 그리고 그 재개발 진행에 문제는 없는지 취재했다.
종묘와 함께 대표적인 관광명소이자 우리 역사의 상징적 공간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옆 공간에서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이다. 6.25 참전국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감사의 정원'. 서울시는 22개국에서 기증을 받은 석재로 '받들어 총' 형태의 조형물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75년 전 냉전 시대를 연상시키는 조형물을, 그것도 광화문광장에 설치하는 것이 적절한지를 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의견을 모아 추진한 것이고 법적으로도 문제 될 게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스트레이트'는 서울시가 주장하는 의견 수렴 과정을 꼼꼼히 점검했다. 그리고 감사의 정원 사업 추진 과정은 적절한지 따져봤다.
한편 '스트레이트'는 오늘(14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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