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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렁크서 10대 시신 발견'…데이비드, 피의자로 신분 변경되나

미국 가수 데이비드(D4vd)가 10대 소녀 살해 혐의로 조사를 받을 위기에 처했다.


18일(현지시간) ABC 뉴스, TMZ 등 미국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수사관들은 가수 데이비드의 피의자 신분 변경을 고려 중이다. 최근 그의 차량 트렁크에선 10대 소녀가 숨진 상태로 발견된 바 있다.

하지만 수사당국은 "공식 문서상 데이비드는 아직 용의자로 특정되지 않았다. 사망한 소녀에 대한 검사 결과 역시 나오지 않았다"라며 말을 아꼈고, 경찰 측 역시 "용의자 체포가 임박한 상황은 아니"라며 루머를 반박했다.

앞서 지난 9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모처의 견인소에 주차된 한 차량 트렁크에서 10대 소녀의 시신이 발견되는 일이 벌어졌다. 차량의 주인은 데이비드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피해자의 실종 신고가 접수되기 전 데이비드와 교제했다는 정황이 드러나며 충격을 더했다.

이 같은 사실이 드러나자 데이비드는 예정된 미국 투어 일정을 취소한 뒤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임을 알렸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데이비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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