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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토피아2', 예상 오프닝은 1800억…'겨울왕국2' 넘을까

영화 업계 관계자들이 예상한 애니메이션 영화 '주토피아 2'의 오프닝 성적이 공개됐다.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은 6일(현지시간) 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디즈니의 '주토피아 2'는 이번 추수감사절 연휴(11월 26일~30일) 동안 북미에서 최소 1억2,500만 달러(한화 약 1,812억 원)를 벌어들일 것"이라 예측했다.

이는 지난해 동시기 개봉한 '모아나2'의 2억2,540만 달러보다 크게 줄어든 수치이지만, 2019년 개봉한 '겨울왕국 2'(1억2,500만 달러)보단 소폭 높다. 또 전작의 7,500만 달러와 비교해도 크게 늘었다.

'주토피아 2'와 1주를 두고 먼저 개봉하는 '위키드: 포 굿'을 의식한 것으로 보이는데, '위키드: 포 굿'은 1편과 마찬가지로 1억1,250만 달러의 오프닝 성적을 기록한 뒤, 긴 호흡으로 흥행을 이어갈 것이라 예측되고 있다. 이는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원작으로 한 작품 중에선 역대 최고 흥행 성적인 바, 과연 자신의 기록을 다시 한번 넘길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밖에도 올 11월에는 파라마운트 픽처스의 '더 러닝 맨', 라이언스게이트의 '나우 유 씨 미 3' 등의 작품이 개봉하며 극장가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월트디즈니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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