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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 아내와 첫 데이트→프러포즈 "주저앉던 날 일으켜 세워줘 고마워" (사랑꾼)

김병만이 아내 현은재 씨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13일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김병만이 프러포즈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병만은 신현준에게 "아내와 데이트다운 데이트를 해 본 적이 없다"고 털어놓으며 조언을 구했다. 신현준은 "진심이 느껴지면 된다. 손잡고 길 걷는 것도 데이트"라고 조언했다.

아내와 단둘이 데이트를 한 적이 없다는 김병만은 아내와 둘만의 데이트에 나섰다. 김병만은 처음엔 어색해 했으나 아내를 위해 커피를 사기도 하고 신현준의 조언대로 아내의 손을 잡고 걷기도 했다.

현은재 씨가 웃는 모습을 본 김국진은 "아내분은 저렇게 평범하게 손잡는 걸 가장 꿈꿨을 지도 모른다. 남들처럼 지금 하고 있는 거다"고 했다.

이후 김병만은 63빌딩 라운지에서 현은재 씨에게 "어색하지만 내 마음을 전하지 않으면 내가 후회할 것 같다. 가장 유치한 거, 근데 가장 진심으로 한 번 해보려고"라며 한쪽 무릎을 꿇었다.

그는 "내 앞에 서 있어줘서 주저앉던 나를 다시 일으켜 세워주고 내가 간절히 바라던 아이들 낳아줘서 고마워. 앞으로 즐겁고 행복할 수 있는 것들만 내 속에서 꺼내줄게. 당신의 영원한 남자가 되어 지켜줄게. 고맙고 사랑해"라고 고백했고 현은재 씨는 "힘들었던 시간에 대한 보상을 한번에 받는 느낌"이라며 미소 지었다.

한편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TV CH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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