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 김수용 "지석진, 크리스천인데 할인 때문에 불상 구매"

김수용이 지석진이 팔랑귀라고 밝혔다.


27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당신은 팔랑귀가 문제야'라는 주제로 이야기가 나눴다.

이날 김수용은 "저는 물욕이 없는데 지석진, 김용만은 다르다"고 하며 팔랑귀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지석진은 크리스천인데 불상이 90% 한다고 하니 2개 사더라. 교회 다니지 않냐고 했는데 그래도 할인하니까 산다더라"고 말했다.

이에 김용만은 "심지어 돌로 된 불상이었다. 그걸 들고 2시간을 다녀야 해서 작은 걸로 바꿔달라고 했는데 그쪽에서 바꿔주는 대신 가격을 제시하더라. 결국 똑같은 값으로 바꾼 것"이라고 했다.

그러자 노사연은 "지석진 씨 유명한 거 또 있지 않냐. 길 가다가 비틀즈 전집 싸게 판다고 샀는데 가져와서 틀었더니 필리핀 가수가 부른 앨범이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