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BC 연예

한국 문화 제대로 알린다, '해외관광객 유치 캠페인 준비위원회' 출범

'K-문화강국 해외관광객 유치 캠페인 준비위원회'가 공식 출범한다.


'K-문화강국 해외관광객 유치 캠페인 준비위원회' 측은 24일 공식입장을 통해 공식 출범 소식을 전하며 가수 이정석이 위원장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이정석 위원장은 전 K-문화강국 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류와 관광을 결합한 체계적 글로벌 홍보 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이 가진 독창적이고 다채로운 문화적 매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인들에게 한국을 꼭 경험해야 할 글로벌 문화 여행지로 부각시키고, 나아가 실질적인 방한 관광객 증가와 내수 경기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단순한 관광을 넘어, 문화적 영감과 교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도 마련된다. K-팝, 드라마, 전통문화, 음식, 라이프스타일에 이르는 전방위적 K-컬처 홍보를 통해 한국이 가진 무형의 자산을 세계와 나눈다는 취지다. 이에 맞춰 위원회는 추후 K-팝 아티스트와 배우 등 한류 스타들의 해외 공연 및 주요 이벤트 현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다국어 홍보 콘텐츠를 제작·배포한다. 특히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디지털 플랫폼을 중심으로 확산해 해외 팬들이 자연스럽게 대한민국을 여행지로 선택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내년 8월 개최 예정인 '2026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2026 K WORLD DREAM AWARDS)'와의 연계 프로그램도 추진된다. 투표에 참여한 글로벌 팬들에 무료 관람 기회를 제공하며 한국을 직접 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 위원회 측은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한국을 '팬덤 성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게 하는 전략적 시도가 될 것"이라 기대했다.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는 매년 관객의 90% 이상이 해외 관광객으로 구성되는 대표적인 K-컬처 행사다. 2017년 '제1회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로 출발해 내년 10주년을 맞는다.

이정석 위원장은 "주요 K-한류 미디어와 협력해 대한민국 경기 활성화와 해외관광객 유치에 앞장서겠다. K-컬처를 사랑하는 전 세계 팬들이 한국을 더 가깝고 깊게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 외에도 이번 캠페인에는 박근태 작곡가, 엔터테인먼트 전문 노수장 변호사 등이 자문위원으로 합류해, 전략적 조언과 법률적 지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캠페인은 더욱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추진 기반을 확보할 예정이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준비위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