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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10년 동안 소속사 미등록 운영…"의무 인지 못했다" [공식입장]

배우 이하늬가 세운 연예기획사가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미등록 상태로 10년 간 운영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2일 소속사 호프프로젝트 측은 iMBC연예에 "당사는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의무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지 못해 등록 절차를 진행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해당 사실 확인 후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관련 규정에 따라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조속히 계도기간 내 등록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필드뉴스는 이하늬가 설립한 호프프로젝트가, 지난 2015년부터 대중문화예술기획업에 등록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 8월 공시한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기업 현황에 포함되어있지 않았던 것.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에 따르면 법인이나 1인 초과 개인사업자가 대중문화예술기획업을 하기 위해서 반드시 등록 절차를 마쳐야 한다. 등록을 하지 않고 영업을 하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 대상이 된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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